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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히스기야의 치적, 그리고 연약함(왕하 18:1-16)

  • paul
  • Aug 19, 2018
  • 56

 

앞 장에서 이스라엘의 멸망을 기록하면서 그 분위기가 암울하였다면, 18장에 들어와서 새로운 빛이 비추는 것 같습니다.

유다의 왕 히스기야. 지금까지 많은 유다의 왕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나름대로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행하기는 했지만, 산당을 제거하지 못했다든지, 아니면 다윗과 같이 전심으로 하나님을 좇지 못했다고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데, 히스기야는 바로 다윗과 같이 전심으로 하나님을 좇은 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3절에서 말씀하시기를, “히스기야가 그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4절에 보면, 그는 아무도 제거하지 못했던 산당을 제거하고, 아세라 목상을 깨뜨리고 심지어 모세 때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이 분향하며 섬기던 모세가 만든 놋뱀을 부수어뜨렸습니다. 그야 말로 유다에 남아있던 모든 우상 숭배의 잔재들,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던 모든 것들을 다 없애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5절에서 말씀하시기를,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곧 저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계명을 지켰더라얼마나 귀한 왕인지 모릅니다. 읽는 우리들도 참 기분이 좋아지는 구절입니다.

이러한 왕이기에 하나님께서는 당연히 그를 복 주셨습니다. 그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동행하시고 형통케 하셨습니다. 7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저와 함께 하시매 저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삶의 위기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히스기야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그로 인해 모든 일들이 형통했지만, 그에게도 위기가 닥쳤습니다. 그것도 아주 큰 위기가 닥쳤습니다. 북 이스라엘을 멸망시키 앗수르가 남 유다고 침공해 온 것입니다. 거대한 군사를 거느리고 침공한 앗수르의 공격해 유다는 많은 성읍들을 빼앗겼습니다. 그러자 히스기야가 앗수르 왕에게 치욕적인 항복을 합니다. 위기의 상황에 하나님을 더욱 의지했으면 좋았으련만 그는 일시 믿음이 약해져서 치욕적인 항복을 하였고, 그로 인해 성전 창고와 국고에 보관되었던 보물을 비롯해서 성전 기둥과 문에 입혀진 금을 떼어내어 조공으로 바쳐야 했습니다.

히스기야의 연약한 면을 보여주는 구절입니다. 위대한 성군 다윗도 우리야의 아내의 일이나 인구 조사와 같은 실수들을 범한 것처럼 대단한 신앙인 히스기야이지만 그도 역시 이런 실수를 범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늘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언제나 실수할 수 있는 연약한 인간이라고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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